1. 실리콘 턱받이 VS 일반 턱받이
내가 구매하여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쓰기에 범킨스 턱받이(첫째부터 사용)의 단점을 나열해보려고 한다.
a. 일반 턱받이(범킨스 턱받이 & 일회용 턱받이 포함)는 가볍지만 액체류가 누적되어 담기게 되면 샐 염려가 있으며, 실제로 그런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.
b. 벨크로의 경우 아이가 뜯어버리면 그만, 대부분의 아이들은 처음 뜯을 수 있구나 생각하면 턱받이를 장기적으로 사용하기 쉽지 않다. 특히 외출 시 이런 경우 식사 후 아동복 매장에 가야 하지 않을까... 짐작한다.
c. 아래에서 한번 더 나열하겠지만, 일반 턱받이는 받이 부분의 모양이 고정되어있지 않아 아이의 자세나 행동에 따라 턱받이의 역할을 충분히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.
('턱받이를 한 것이 맞을까?' 하는 의문이 생긴다.)
2. 보스꼬 턱받이, 굳이 실리콘 턱받이 중에 고른 이유
a. 아이가 잘 풀수 없음!
둘째는 일반 턱받이를 하면 무조건 아래로 당겨 뜯어버렸다. 벨크로였던 범킨스 턱받이는 아주 무용지물이 되었고 나는 '실리콘 턱받이도 사놓고 쓰지 않으면 돈이 아까우니 저렴한 거 사보자' 하는 마음으로 1+1 행사를 자주 하는 보스꼬 턱받이를 시험용으로 구매, 두 돌 전에는 아이 힘으로 당겨도 잘 풀어지지 않아 아이는 뜯는 것을 포기하게 되었고 이렇게 턱받이는 습관이 되었다. 유레카!
b. 저렴한 구매가, 하지만 턱받이 모양과 역할 수행 1000%
저렴하다고 믿고 거르지 말라! 첫째 때 예쁘고 유명한 실리콘 턱받이 여럿 써 보았으나 이 제품이 정말 찐이다. 적당한 받이의 크기 & 흐트러지지 않는 모양이 웬만한 아이가 흘리는 음식은 다 담아낸다. 나는 외출 시 무조건 범킨스가 아닌 보스꼬이다. 가방이 작다면 부피면에서는 망설여질 수 있으나 나는 음식을 흘리는 것이 더욱 싫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. 가끔은 일반 턱받이는 정말 하나마나인 경우도 있기에. 또한 위 사진에서처럼 휴대용으로도 제격이다.
5. 마무리
둘째가 두 돌인 현재, 나는 외출시에는 꼭 턱받이를 챙겨서 다닌다. 아이가 세 돌에서 네 돌 정도는 되어야 턱받이 졸업이 가능해진다. '나는 외출 시 옷에 묻는 것이 너무 싫다' , '나는 외출 시 바닥 청소를 하는데 지쳤다' 등 스트레스받는 엄마라면 실리콘 턱받이 무조건 추천한다. 일회용 턱받이 버리기 좋으니 간편하다. 하지만 내 아이가 뜯으면 무쓸모, 받이 역할 못하면 챙겨 오고도 스트레스이다. 보스꼬 제품은 행사도 자주 하니 속는 셈 치고 한번 사용해 보면 주위에 나도 모르게 추천하게 될 것이다.
2024.02.07 - [육아] - 순성 듀클 빌리, 휴대용 카시트, 기적의 카시트와 함께 외출이 가능해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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