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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디갈까?

고창 상하농원, 아기랑 체험여행, 전라도 여행(유모차, 점심메뉴 추천)

by genesis52 2024. 4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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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자연, 동물, 식당, 카페 등 모든 것이 충족되는 힐링 여행지>

1. 볼거리

곳곳에 동물을 볼 수 있는 곳들이 마련되어 있으며, 그 주변에는 먹이를 구매하는 자판기가 있다. 

*보통 2천 원부터 시작하는데, 양이 적기에 당근 등 미리 준비해 가면 좋다. 

2. 놀거리

한 켠에 숲 놀이터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소, 미끄럼틀이 마련되어 있다. 

우리 아이들은 사실 동물보다 이곳을 더 좋아했던 것 같다. 

3. 먹을거리(카페, 식당)

 

크게 카페, 한식, 이탈리안 식당으로 나누어져 있다. 

 

a. 카페

   야외 테라스로 꾸며져 있으며 아이들이 먹기 좋은 초코&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있다. 

   약간의 빵도 준비되어 있으니 가볍게 휴식을 취하기 좋다. 

 

 

b. 상하농원(한식)

    BBQ구이, 돼지고기 샤브샤브, 장어구이 덮밥 

 

c. 상하키친

   스파게티, 파스타, 피자 등

   *위 사진이 '상하농원 수세소시지 피자'인데 치즈와 햄이 짜지 않고 부드러워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다. 

 

4. 포토존

길은 잘 나있지만 언덕, 짚으로 닦아놓은 길 등 여러곳을 거쳐야 한다. 

그렇기 때문에 유모차를 가지고 입장한다면 자칫 번거로울 수 있다. 

 

5. 마무리

3년 전, 첫째랑 방문 뒤 둘째까지 함께 다시 왔다. 나의 기억 속에 '상하농원은 하늘이 기절하게 예쁜 곳'이다. 어떤 장소에서 찍어도 사진이 그림같이 나오고 도심에서는 절대 바랄 수 없는 깨끗한 자연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힐링 스팟이다. 다만 아이에게 더 많은 동물과 체험을 시켜주고 싶다면 이 상하농원은 그 목적에는 맞지 않다. 이곳은 '동물' 보다는 '자연 속에 있는 동물'의 느낌이 더 강하기 때문이다. 밭에 심어져 있는 작물, 길 옆에 피어난 꽃, 잔잔한 저수지 등 자연을 즐기며 동물을 만나는 장소이다. 또한 계절에 따라 각종 체험도 신청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. 고창에서도 깊숙이 들어와야 만나 수 있는 곳이지만, 아이와 유유자적하게 자연을 느끼기에 아주 제격이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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